+ 주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시작이고 마침이시며
알파며 오메가이시고
시간도 시대도 주님의 것이오니
영광과 권능이 영원토록 주님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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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우리의 빛
o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3년 4월9일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파스카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합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하며. 따라서 교회는 장엄한 전례로,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합니다.
파스카 성야 미사는 죄의 노예살이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고, 어둠이 덮인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시어,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신비를 기뻐하는 미사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 미사는
빛의 예식,
말씀 전례,
세례 전례,
성찬 전례로 구성됩니다.
빛의 예식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신 그 밤을 기억하며,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하느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다짐을 표현하고자 사제가 축복한 파스카 초에서 불을 댕겨 교우들의 초에 옮깁니다.
말씀 전례에서는
제1독서 창세기 말씀과
제3독서 탈출기에 이어
제5독서 이사야서
제7독서 에제키엘 예언서를 들었습니다.
독서가 끝날 때마다
+ 기도합시다.. 정성을 담아 기도 드렸어요.
우리 신자들은 일어났다 앉았다
여러차례를 겸손을 다 하였죠.
사순시기에 부르지 않았던 대영광송도 부르게 되었어요.
"여러분 자신도 죄에서는 죽었지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서간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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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